추천 도서 및 자료
소설 쓰기는 혼자 하는 여정이지만, 다른 작가와 전문가의 통찰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많다. 아래는 글쓰기 기술을 연마하고 영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되는 추천 도서와 자료다.
- 『글쓰기의 요소』 (The Elements of Style) – 윌리엄 스트렁크 주니어 & E.B. 화이트: 문체와 문법의 기본을 다지는 고전. 간결하고 명확한 글쓰기를 원하는 작가에게 필수다.
- 『이야기의 해부』 (Story) – 로버트 맥키: 플롯과 캐릭터 설계의 깊은 이론을 다룬 책. 영화 시나리오 작가에게도 유명하지만, 소설가에게도 큰 통찰을 준다.
- 『글쓰기와 삶』 (Bird by Bird) – 앤 라모트: 초고 쓰기와 작가 블록 극복에 대한 따뜻하고 현실적인 조언. 유머와 공감이 담긴 필독서다.
- 온라인 자원:
- NaNoWriMo (nanowrimo.org): 매년 11월 소설 쓰기 챌린지를 진행하며 커뮤니티와 도구를 제공한다.
- Writer’s Digest (writersdigest.com): 글쓰기 팁, 워크숍, 출판 가이드가 풍부하다.
- 소설 예시: 『해리 포터』, 『오만과 편견』, 『1984』 같은 작품을 다시 읽으며 구조와 스타일을 분석해보자.
이 자료들은 기술을 연마하고, 막힐 때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. 지역 도서관이나 중고 서점에서도 보물 같은 책을 찾을 수 있다.
글쓰기 연습 문제
연습은 글쓰기의 근육을 키운다. 아래 문제들은 이 책에서 다룬 개념을 실천하며 창의력을 자극한다. 하루에 하나씩 시도해보자.
- 아이디어 찾기: 오늘 본 사물 하나(예: 우산)를 골라 "만약 이게 말을 할 수 있다면?"이라는 질문으로 200자 이야기를 써라.
- 캐릭터 창조: 이름, 나이,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정한 캐릭터를 만들고, 그들이 비 오는 날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장면을 한 페이지 써라.
- 플롯 짜기: "주인공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간다"는 기본 설정으로 3막 구조(시작, 중간, 결말)를 간단히 설계하라.
- 배경 묘사: 당신이 어릴 적 가본 장소를 떠올리고, 오감을 활용해 한 단락으로 묘사하라.
- 대화 쓰기: 성격이 다른 두 캐릭터(예: 낙관적 vs 신경질적)가 카페에서 나누는 대화를 10줄 써라.
- 문체 연습: "그는 숲으로 들어갔다"를 세 가지 스타일(간결, 서정적, 유머러스)로 바꿔 써라.
- 수정 실습: 과거에 쓴 글 한 단락을 골라, 감정을 더 생생하게 만들며 문장을 다듬어라.
이 연습을 꾸준히 하면, 쓰는 속도와 자신감이 늘어난다. 결과물을 노트에 모아두고, 시간이 지나며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해보자.
용어 사전
소설 쓰기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를 간단히 정리했다.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며 글을 쓰는 데 참고하라.
- 캐릭터 아크 (Character Arc): 이야기 속에서 캐릭터가 겪는 변화나 성장의 궤적.
- 플롯 (Plot): 사건의 인과관계로 이루어진 이야기의 구조.
- 서브플롯 (Subplot): 주 플롯을 보완하는 부차적인 이야기.
- 시점 (Point of View): 이야기를 서술하는 관점(1인칭, 3인칭 등).
- 세계관 (Worldbuilding): 소설 속 가상 세계의 규칙과 배경 설정.
- 퇴고 (Revision): 초고를 다듬고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.
- 시놉시스 (Synopsis): 이야기의 전체 줄거리를 요약한 문서.
- 쿼리 레터 (Query Letter): 출판사에 보내는 원고 제안서.
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이 목록을 뒤져보고, 필요하면 더 조사하라. 용어는 도구일 뿐, 당신의 창작을 제한하지 않는다.
끝, 여정의 시작
이 글은 당신의 소설 쓰기 여정을 돕는 작은 나침반이다. 추천 도서를 읽고, 연습 문제를 풀며, 용어를 익히는 동안, 당신의 이야기는 점점 더 단단해질 것이다. 책을 덮더라도 펜을 놓지 말자. 이 부록을 자주 들춰보며, 다음 소설로 나아가는 동력을 얻길 바란다.